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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터뷰매드리거 인터뷰: 제주 대학생 광고 연합 수작:SUZAK 회장 김민준군

관리자



Q: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.

A: 안녕하세요. 제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김민준입니다. 세상에 대한 구조적인 이해를 공부하면서도, 동시에 사람들의 감정과 행동을 움직이는 광고라는 매체의 힘에 매료되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


Q: 현재 어떤 동아리의 대표를 맡고 있나요?

A: 저는 '제주 대학생 광고 연합 수작:SUZAK'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. 저희 동아리는 선배들의 노하우를 노략질하듯(수작질하듯) 함께 나누고, 그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빚어내는 곳입니다. 제주 지역 대학생들이 모여 브랜딩과 콘텐츠 기획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.


Q: 동아리 활동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?

A: 우연히 방송국 활동을 하며 영상을 만들어보게 됐는데 그 과정이 너무 재미있더라고요. 이후 팀을 꾸려 광고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고, 광고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광고들을 분석하면서 그 안에 담긴 서사와 메시지의 힘에 깊이 빠져들게 됐습니다. 그렇게 자연스럽게 광고 동아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.


Q: 나의 인생 모토, 살면서 큰 울림을 준 한마디는 무엇인가요?

A: 정주영 회장님의 “이봐, 해봤어?”라는 말이 제 인생 모토입니다. 중학생 때 축구 전술 코치나 감독을 꿈꿨지만, 스스로 판단해서 쉽게 포기했던 경험이 아직도 후회로 남아 있습니다. 그때 느낀 부끄러움 이후로는,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무조건 도전해보자는 다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.


Q: 동아리 회장이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?

A: 위에서 말씀드린 모토처럼, '내가 해도 될까?'라는 고민보다 '안 해보면 후회하겠지'라는 생각이 더 컸습니다.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뭔가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욕심도 있었고요. 그렇게 자연스럽게 대표를 맡게 되었습니다.


Q: 회장으로서 어려움 있다면 무엇인가요?

A: 아무것도 정해진 틀이 없는 상태에서 모든 것을 처음부터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 어렵습니다. 홍보, 인원 구성, 활동 방향 설정까지 하나하나 결정하고 추진하는 일이 생각보다 훨씬 큰 책임감을 요구하더라고요. 저 또한 회장직이 처음이라 시행착오도 많지만, 그만큼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.


Q: 어떤 회장이 되고 싶은가요?

A: 제 목표는 ‘사라지지 않는 동아리’를 만드는 것입니다. 제가 떠난 뒤에도 수작이 계속 굴러가고, 후배들이 이 안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, 기반을 단단히 다지는 회장이 되고 싶습니다.






Q: 동아리의 활동 분야나 주요 관심사는 무엇인가요?

A: 저희 수작은 광고, 브랜딩, 영상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등 마케팅 실무 전반에 관심이 많습니다. 단순한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, 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행하는 과정 전체를 함께 경험하는 데 집중하고 있어요.


Q: 우리 동아리만의 강점이나 차별화 포인트가 있다면?

A: 제주도 내 다양한 학교의 학생들이 함께 모였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. 다양한 전공과 배경을 가진 친구들이 모이다 보니 아이디어의 폭도 넓고, 창의적인 시너지가 나옵니다. 단일 대학 동아리에서는 보기 힘든 ‘연합’의 힘이 저희의 강점이에요.


Q: 신입이 들어오면 가장 먼저 경험하게 되는 활동은 어떤 게 있나요?

A: 저희는 ‘커뮤니케이션이란 무엇인가?’에 대해 고민하고, 실습을 통해 체득하는 활동부터 시작합니다. 단순히 기획을 배우는 게 아니라, ‘함께 만든다’는 것이 무엇인지 몸소 느끼는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.


Q: 우리 동아리를 한줄로 설명한다면?

A: 제주에서 광고를 가장 유쾌하게 수작질하는 사람들의 모임!





Q: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요?

A: KOSAC 광고 대회에 제주 대표로 참가했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. 밤낮없이 기획을 고치고 팀원들과 피드백을 주고받았던 그 모든 과정이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릅니다.


Q: 그 프로젝트(또는 캠페인)가 어떤 의미였는지 이야기해주세요.

A: 그 경험은 단순히 결과보다는 과정의 소중함을 알려준 프로젝트였습니다. 한 편의 광고를 완성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과 팀워크가 필요한지를 깨닫게 됐고, 그 경험이 지금의 수작을 있게 한 가장 큰 동력이 되었습니다.


Q: 팀워크나 멤버들과의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하나 소개해 주세요.

A: 촬영 하루 전날까지 밤새 기획을 완성하고 들뜬 마음으로 현장에 도착했는데, 서로가 생각했던 기획안이 완전히 달랐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. 현장에서 우왕좌왕하며 결국엔 기획안을 뜯어고쳐야 했고, 이 경험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.






Q: 다른 동아리들과 함께하게 된 이번 시즌에 기대하는 점은?

A: 제주라는 지역 특성상 본토의 다양한 기획 스타일과 문화를 접할 기회가 부족한 편입니다. MAD League를 통해 그 간극을 줄이고, 동아리 간의 협업과 교류를 통해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어요.


Q: MAD League를 통해 우리 팀이 얻고 싶은 것 or 이루고 싶은 목표는?

A: 수작은 신생 동아리로서 아직 배워야 할 점이 많습니다. 다른 팀들의 기획과 운영 방식, 문제 해결 방식 등을 배우고 싶고, 그 안에서 수작만의 색깔과 방향성도 더 또렷해지기를 바랍니다.





Q: 우리 동아리에 관심 있는 예비 지원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?

A: 광고를 잘 몰라도 괜찮습니다. 중요한 건 ‘함께 만들고 싶다’는 마음이에요.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고, 함께 부딪치고, 웃고, 고민하면서 만들어가는 경험이 훨씬 더 값지다고 생각합니다. 우리와 함께 수작 한 번 부려보지 않으시겠어요?


Q: “우리 동아리는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!”

A: 무언가를 기획하고, 그것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좋아하는 분들. 사람들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협업하는 걸 즐기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.


Q: 어떤 사람들을 뽑나요? 기준이나 가이드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

A: 전공도, 경험도 상관없습니다. 다만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끝까지 가고자 하는 분,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는 열린 마음을 가진 분이라면 누구든 환영입니다.


Q: 우리 앞에 와 있는 인공지능 시대에 대한 요즘 대학생들의 생각은 어떤가요?

A: 두려움보다는 기대가 더 큰 것 같아요. 반복적이고 기계적인 업무는 AI가 대신하고, 인간은 감성과 창의력을 기반으로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 물론 인간만의 감성을 지키기 위한 노력도 계속되어야겠죠.


Q: 미래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요?

A: 저는 지금 다양한 실전 경험을 통해 제가 가진 생각을 구체화하고, 그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. 수작 활동도 그런 준비의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. 현실을 바꾸는 작은 시도들이 모이면 결국 미래를 만드는 거니까요.


Q: 마지막으로, 나에게 ‘MAD’란?

A: MAD는 저에게 ‘Make, Act, Develop’입니다. 나를 만들고, 세상에 행동하며, 함께 발전해가는 공간. 그리고 조금은 미친 듯이 열정적으로 살아도 괜찮은, 그런 청춘의 기록입니다.